[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 안계중학교는 지난달 27일 안계노인복지관 회원들과 이웃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개최한 마을과 함께하는 ‘목련제`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목련제’는 다목적 야외무대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야외무대 주변에 설치한 10개 체험 부스에서 학생들의 즉석노래 자랑등 음악적 재능을 발휘했다. 또한, 목련관에서는 학생들의 시화와 미술 작품, 공예품, 교과별 학습 결과물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노인복지관회원,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목련관에서 안계오케스트라단의 2시간 30분 동안 다양한 음악과 연주를 감상하도록 펼친 야간 공연이 참가자들로 부터 인기를 끌었다.여기에다 행사장에는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만든 어묵과 떡볶이 등 다양한 먹거리,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기증한 풍성한 경품은 즐거움이 배가 됐다.최모(3학년)학생은 "그동안 체험 부스와 장기 랑 등 행사준비는 힘들었지만, 막상행사 당일너무 신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히며 함박웃음을 짓기도 했다김모(70)어르신은 "학교에서 좋은 행사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막상 참석하니 볼거리와 먹 거리도 많은데다 책까지 선물로 나눠 주니 매우 만족했다"고 전했다. 최재규 교장은 "이번 목련제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기회제공은 물론 지역 주민과의 소통하는 게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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